캐릭터
이사랑 | “나에겐 세상 모든 사람들이 동물로 보인다. 세상에 단 한사람을 제외하고.”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한다 . 사람들의 ‘악의’, 가식을 싫어하여 어린시절에는 사람들과 못 어울리고 동물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았다. 호랑을 만나고, 호랑은 사랑에게 사람을 대할 때, 동화 속, 이솝우화에 나오는 동물들처럼 사람의 특징을 잡아 단순화시켜 사람을 생각해보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한다. 이후 자신에게 친절하게 잘해주던 어머니의 지인인 아저씨가 어머니와 키스하는 장면을 본 이후 어린 맘에 충격을 받고, 사랑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을 동물로 밖에 인식을 하지 못하게 된다.
주까망 | “그 애 생일날 입을 원피스를 만들어주세요.”
베스트셀러 작가. 매사에 깐깐하고 까칠한 편이다.
고지식하고 까망도 사랑처럼 사람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별나다고 따돌림을 당하거나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지 못한 탓이 큰 모양. 어린시절 죽은 여동생이 입고싶다던 공주 드레스를 매년 여동생의 기일에 선물한다.
시놉시스
핸드메이드 양장점 주인 ‘사랑’에게는 알려지면 곤란한 몇 가지 비밀들이 있다.
첫번째는 그녀는 화려한 옷을 좋아하지 않는다.
두번째는 디저트를 싫어한다.
대망의 세번째는 바로 사람이 동물로 보인다는 것! 단 한 명만 제외하고.
첫사랑 ‘호랑'의 안락함 속에 숨어있는 미련, 집착과 새로운 사랑 ‘까망'이 보여주는 모험, 도전, 탈피 사이에서 과거와 현재의 갈등을 이겨내는 성장 로맨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