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차라리 | “오빠랑 내가 함께 하고 싶었던 것. 다 이루고, 미련없이 오빠 곁으로 갈게.”
27살 휴학생. 영문학과에 재학하다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남자친구에게 집중하기 위해 휴학까지 결심했다. 즉흥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털털하다. 차라리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알려준 남자친구가 그녀의 전부였다. 그런 남자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자살을 결심한다.
강한솔 | “이 여자는 왜-. 내 앞에서 이토록 서럽게 울고 있는 걸까?”
25살 대학생. 모질지 못하고 웬만하면 참고 버티려는 성향이 강하며, 소심한 성격을 갖고있고 섬세하다. 17살, 의료사고로 인해 중학생이던 여동생을 잃었다. 장례식장에서 동생을 위해 기타를 쳤다가 아버지와 손절 위기까지 겪는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에게 벗어나기위해 자취를 시작하지만 옆집에 사는 차라리 때문에 그리 순탄하지 못한 자취생활을 겪는다.
시놉시스
남자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차라리'는 자살을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고통스러웠던 자살 방법에 포기하게 되고, tv에서 나오는 ‘버킷리스트’를 보게 된다. ‘차라리’는 자신과 죽은 남자친구의 버킷리스트를 기억 해내고, 버킷리스트를 모두 이룬 후 죽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