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윤슬
선녀인 엄마 인간 나무꾼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그 업보로 무수리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다. 매사 씩씩하고 당당하며, 사회 생활도 잘하는 똑순이.
선녀가 되고 싶은 만년 선녀 후보생으로, 선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긍정적인 모습에 남우와 후가 마음을 준다.
선녀가 될 수 있는 선녀 선발전에 나간 윤슬은 과연 선녀가 될 수 있을까?
남우
사기꾼 엄마 때문에 쫓기는 인생인 흙수저 인간. 엄마와 달리 다정하고 따뜻한 심성을 가졌고, 빛을 갚고자 성실히 일하는 그야말로 ‘착한 청년’이다.
자연인에게 쫓긴 고라니를 구해줘 그 은혜로 선녀탕을 알게 되고, 신령의 권한으로 선녀탕의 관리인까지 맡게 된다. 그러면서 윤슬과 가까워지며, 진심으로 윤슬이 선녀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든든한 남자다.
후
삼각산 산신령. 천상천하 유아독존 금수저라서 멋부림 애티튜드가 타고난 대다, 사회성까지 부족하다.
전 여인 연화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신령이 되었지만, 낮은 신분임에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윤슬과 그런 윤슬을 진정으로 위하는 남우를 보며 점점 성장한다.
작품 줄거리
인간 나무꾼과 선녀 사이에 태어난 만년 무수리 후보생, 윤슬!
사기꾼 엄마로 인해 쫓기는 신세인 흙수저 인간, 남우!
삼각산을 호령하는 산신령 천상천하 유아독존 금수저, 후!
착한 청년 남우는 채권자를 피해 북한산에 올랐다 우연히 고라니를 구해주고 되고,
하필 그날이 산신령 부임하는 날이라 선녀들이 목욕을 하러 하늘에 내려오는데 그곳을 알려준다고?
시내가 어느땐데 선녀복을 훔치라고?
거부하던 남우는 그만 오해로 선녀복을 훔친 인간이 되어버리고
이 절도는 고스란히 선녀복을 지키지 못했던 무수리 윤슬이 뒤집어 쓰게 되면서 선녀가 되는 길이 막혀 버린다.
한편 새로 부임한 산신령 후는 선녀복을 되찾아 파티에 드레스 코드로 입고 들어온 윤슬에게 그만 반해 버리는데, 정직한 남우도 오해를 풀고자 윤슬에게 다가가면서 사랑을 느낀다.
그렇지만 윤슬은 다시 엄마처럼 인간을 사랑하고 싶지 않았기에 갈등을 겪고 혼란과 번뇌의 러브라인 속에서 고뇌하며 인간인 남우의 사랑을 받아들일지, 산신령의 내리사랑을 받을지 행복한 선택의 기로 속에서 선녀 공개 선발 오디션 <선녀프로듀스 4356>에 도전한다.
선녀와 나무꾼의 모티브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자신의 노력으로 선녀가 되고픈 윤슬과, 그런 윤슬을 짝사랑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돕는 산신령과 인간. 전혀 다른 신분을 지닌 이들의 티키타카 삼각관계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