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지연우
집을 도망친 엄마에게 버림받고, 알코올 중독자인 아빠와 단 둘이 살아가는 지연우.
전학 온 새 학교에서 다정히 다가오는 차우혁의 집에 놀러갔을 때, 엄마였던 희연이 우혁의 새 엄마가 된 것을 알게 된다.
컵라면에 삼각김밥을 먹기도 빠듯하게 살아가는 연우는 엄마와의 사이에 매몰찬 선이 그어진 것을 느낀다.
하지만 우혁을 향한 마음도 깊어지고..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맺을까?
차우혁
어느 날 전학 온 지연우에게 빠져버린 후 자꾸만 눈길이 가고, 생각이 나고, 입을 맞추고 싶다.
하지만 둘은 오해로 둘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는데.
성인이 되어 술김에 몸을 섞은 두 사람, 그리고 연우가 나에게 몸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김희연
연우의 엄마였던, 지금은 우혁의 새엄마이다.
연우와의 관계를 들키지 않으려 두 사람을 벼랑 끝에 몰기 시작한다.
시놉시스
고등학생 시절, 연우의 어머니는 지긋지긋한 연우네 가족을 벗어나 재혼을 해 우혁의 새엄마가 되었다.
돈이 없어 컵라면에 김밥도 먹지 못하는 연우가 현실이 벅차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돌아온 것은 명확히 그어지는 그들간의 경계선 뿐.
엄마와 남이 되어버린 연우는 자신을 보며 얼굴을 붉히는 우혁을 이용해 그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성인이 된 후, 친구를 통해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 우혁과 연우.
연우의 끈질긴 노력으로 둘은 자꾸만 마주치게 되고, 술에 취한 우혁의 힘으로 둘은 첫날밤을 보내게 된다.
연우는 찍어둔 사진을 걸고 태연하게 우혁을 협박하며, 지난 시간 쌓여온 상처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려 한다.